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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이 책의 성경 해석들은 모두 개혁주의적 신학을 기초로 하고 있다. 성경은 교회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교파나 교단에 따라, 개인적인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으므로, 특정 교리나 본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모든 해석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성경 해석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면에서 누구의 해석이 옳은가 하는 최종적인 판단은 역사의 끝에 예수의 재림으로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종교개혁 이후, 칼빈주의 혹은 개혁주의라 불리는 신학 전통 안에서 가장 풍성하고 균형 잡힌 성경 해석의 열매들이 맺혔다. 윤석준 목사는 개혁주의 성경 해석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구속사적 성경 해석 방법을 바른 성경 이해의 열쇠라 믿으며, 그동안 이러한 구속사적 성경 해석의 전통을 따라 성경 전체를...

봐야 합니다. 본질적인 문제란 예수님이 주기도문에서 의도하신 바는 분명히 그의 나라에 대한 것인데 주님이 이 중에 단지 우리의 필요를 위한 기도를 넣으셨겠는가 라는 문제입니다. 이 질문을 들으면 곧바로 이런 반문을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도 구해야 한다. 어떻게 신자가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하지 않을 수 있는가?’ 옳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기도문을 조금 더 잘 이해하면, ‘우리의 필요를 구한다’는 것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오해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주기도문에서의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란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얼마의 돈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직장을 주세요’, ‘하나님 아이들 학원을 보내려면 이정도의 수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장사에서 필요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 주세요’……우리가 통상적으로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한다고 할
Volume 1, Page 22